잔잔하지만 가볍지 않은 마음으로, 흔들리지 않는 삶을 지향합니다.
SB 변지선 시니어 매니저

나만의 속도를 지키며, 조용한 단단함으로 하루를 쌓아가는
변지선 매니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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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뜨개질을 좋아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코로나 시기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소소하게 할 수 있는 취미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학창시절 목도리를 떴던 기억이 떠올라,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뜨개실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한 코 한 코 완성해가며, 코가 깔끔하게 맞아떨어질 때 느껴지는 만족감이 아주 좋습니다.
Q. 뜨개질을 하면서 가장 몰입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첫 코를 잡는 순간이에요. 그때부터 "시작이다!" 하는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돼요.
Q. 피아노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지금까지 계속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피아노는 6살 때 처음 배우기 시작했고, 중학교 3학년까지 꽤 오랫동안 쳤어요. 그 당시에는 나름 열심히 연습해서 스스로도 잘 친다고 느낄 만큼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이후 고등학교와 성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피아노를 칠 기회가 줄어들었는데, 선물로 피아노를 받게 된 일을 계기로 다시 종종 한 곡씩 연주하게 되었어요.
엄청 잘 치지는 못하지만 아직도 악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작은 자신감과 안도감을 느끼고 있어요.
Q. 피아노를 칠 때 감정이나 생각이 어떻게 달라지시나요?
저는 주로 드라마 OST나 평소에 자주 듣는 가수들의 곡을 악보로 사서 치는 편인데요, 연주하다 보면 가사에 맞는 감정이 자연스럽게 올라올 때가 있어요. 그래서 어떤 날은 신나게 치다가도, 또 어떤 순간에는 괜히 울적해지기도 하고 감정이 같이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요.
Q. 가장 좋아하거나 자주 연주하는 곡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최근에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나온 ‘마지막 너의 인사’와, 로이킴의 ‘봄이 와도’를 연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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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육이를 키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엄마가 화분을 정말 좋아하셨어요. 종종 화분을 하나둘 가져와 키우다 보니, 어느새 집에 식물이 꽤 많아졌더라고요.
여인초나 고무나무처럼 키우기 쉽다는 식물들도 키워봤는데… 이상하게 우리 집에만 오면 금방 시들어버려서 속상했었어요. 근데 다육이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잘 버텨줘서, 저한테는 그나마 키우기 쉬운 식물이고, 집에 식물이 있으니 약간 생기가 있는 느낌이에요 ㅎㅎ
Q. 다육이를 돌보면서 느끼는 힐링 포인트는 어떤 부분인가요?
힐링이라기보다는, 미묘하게 자라나면서 모양이 조금씩 바뀌고 가끔 꽃까지 피우는 모습을 보면 ‘진짜 살아 있구나’ 하는 순간들이 느껴져서 신기해요. 그런 작은 변화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Q. 키우고 있는 다육이 중 가장 애정이 가는 친구가 있다면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흰토니라는 다육이가 있는데, 잎이 통통하고 복슬복슬한 털이 있어서 되게 귀여워요. 봄에는 하얀 꽃도 피우는데, 그때 보면 더 예뻐서 보는 재미가 있는 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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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TV를 보는 시간이 변지선 매니저님께 어떤 의미인가요?
저에게는 정말 아주 행복한 시간이에요. TV가 ‘바보상자’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저는 혼자 조용히 TV를 보면서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편이에요.
OTT가 생긴 뒤로 보고 싶은 콘텐츠를 자유롭게 볼 수 있어서 훨씬 더 만족스럽게 보고 있습니다.
Q. 최근 가장 인상 깊게 본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저는 드라마를 정말 좋아하고, 한 번 봤던 드라마를 다시 보는 것도 좋아해요.
특히 여러 번 반복해서 본 작품으로는 미스터 선샤인, 우리들의 블루스, 슬기로운 의사생활, 나의 해방일지 같은 드라마들이 있어요. 이런 드라마는 다시 봐도 감정 몰입도가 좋아서 항상 깊게 빠져들게 되는 것 같아요.
Q. 콘텐츠를 고를 때 중요하게 보는 기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자극적인 전개보다는 잔잔하게 이어지면서도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를 더 좋아하고, 보고 나서 여운이 오래 남는 작품에 더 끌립니다.
Q.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계신데, 이런 활동들이 일이나 삶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느끼시나요?
취미를 아주 깊게 파고드는 편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이것저것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 전환이 되는 것 같아요.
생각정리가 될 때도 있으며 그러다 보면 더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