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연필이라는 도구에 애착을 느끼는 이유가 있나요?
특별한 애착을 느끼는 건 아닙니다. 다만 지금하는 일과 연필로 하는 일과 닮아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주로 수채화를 그렸었는데 그림을 처음 그릴때는 연필로 밑 그림을 잘 그려야해요. 제가 하는 기획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방향을 잘 그려야 그 결과물도 좋게 나오는 것 같아요. 첫 스케치가 별로면 결과물도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Q.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고 하셨는데, ‘집돌이’ 라이프에서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아내와 함께 소파나 침대에 누워서 OTT를 시청할때가 가장 좋습니다.
스트레스 받는 일들은 잊어버리고 아내와 OTT를 시청하면서 같이 얘기 나누는게 너무 좋습니다. 밖에 나가면 고생이잖아요ㅎㅎ
Q. 집에서의 일상 루틴이 있으신가요?
집안에서의 일상은 기획하지 않아요 요리를 하거나 여행을 가거나하면 제 MBTI처럼 엄청 계획을 세우지만 일상에서는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너무 좋아요.
그렇지만 이제는 건강을 위해서 루틴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Q. 집에 꼭 있어야 하는 물건 3가지를 꼽자면?
첫 번째는 소파입니다.
아내와 함께 앉아서 OTT를 보거나 대화를 나누는 공간이거든요.
두 번째는 핸드폰입니다.
검색이 필요하거나 뭔가 궁금한걸 바로 바로 확인하고 메모하기 위해서 항상 가까이 두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블랙 티셔츠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입을 수 있고,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제 일상의 유니폼입니다.
Q. 블랙 색상을 좋아하시게 된 계기는?
어렸을때는 다양한 컬러와 다양한 디자인의 옷들을 입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극도로 심플한게 좋더라구요. 고민을 줄이기 위함이였던 것 같아요.
그래도 블랙 색상의 오묘한 컬러감이 좋아서 그 후로는 물건이나 옷 등은 블랙 색상을 선호하고 거의 무채색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Q. 옷이나 소지품을 고를 때 색상에 영향을 받으시나요?
네 저도 모르게 무채색 위주로 눈길이 갑니다. 가지고 있는 옷과 소지품들이 대부분 블랙이다보니 다른 색상이 매치가 안되는 것도 있어요.